새록새路 ‘불맛미식로드’에서 만나는 새로운 맛과 멋
포항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 안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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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영 기자 작성일25-06-19 15:04 (수정:25-06-19 15:04) 조회수370회본문
포항시 남구 해도동 새록새로(路)상인회(회장 주시영)에서 추진하는 ‘불맛미식로드’ 행사가 포항국제불빛축제의 감동을 잇는 새로운 맛과 멋의 분위기를 연출하며 포항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새록새로상인회는 구 자전거도로이자 7080거리로 알려진 도로 위에서 20·21일 양일간에 걸쳐 형산강 체육공원과 포항운하 일대에서 열리는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참여한 포항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상인회 소속의 20여 이상 업체들이 ‘불맛미식로드’를 개장해 불맛과 매운맛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20·21일 양일간에 걸쳐 오후 5시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 열린다. 첫날에는 오후 6시부터 개장식 식전행사로 개그맨 김원효의 입담쇼에 이어 공식 개장행사를 마치면 프린지무대(해도동 479-5, 하이델 과자점 앞)에서 맘마스밴드·원하트·이시현의 공연과 ‘가수 양혁과 함께하는 즉석 불꽃 노래방’이 열리는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이튿날인 21일에도 오후 7시부터 솔개밴드, 원아트, 용반지, 펜타스트링 등의 프린지 공연에 이어 즉석 불꽃 노래방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상설행사로 무료 페이스 페인팅과 수세미, 솜사탕 등을 판매하는 미니마켓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주시영 회장은 “전반적인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시민들이 밤하늘을 수놓는 불빛에서 새로운 감동과 희망을 얻고, 그 감동과 희망을 오롯이 품고 ‘불맛미식로드’에서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며 "포항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포항의 새로운 맛과 멋,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재영 기자 dailyon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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